“나눔이 즐거워요”-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박재우 부회장 인터뷰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여럿이 함께하면 큰 일 해낼 수 있어요.”

02“한 사람의 힘은 미약합니다. 하지만 여럿이 힘을 모으면 더 큰 일을 해낼 수 있습니다. 봉사나 나눔도 마찬가지지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도움을 주려면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재우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부회장의 나눔에 대한 지론이다. 서울 잠원동 신사역 부근 ‘박재우 성형외과’의 박원장은 평소에도 나눔과 기부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박 원장 본인은 물론 자녀들도 어려서부터 봉사와 나눔에 익숙하다. 박원장은 최근 위스타트에 상당액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구김살 없이 나라의 중심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돕고 싶습니다.”

박원장은 이번 일시 기부 외에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차원의 봉사 활동, 그리고 매월 위스타트에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위스타트는 우리 아이들과 봉사활동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박재우 원장과 위스타트의 인연은 깊다. 몇해 전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가족차원의 봉사활동을 벌이며 위스타트를 알게 됐고, 작년에는 그가 부회장으로 있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위스타트가 기부 약정(MOU)을 맺으며 인연이 더 깊어졌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의 ‘제네시스 클럽’에 가입하며 지속적인 기부를 해 왔다. 오는 3월 부터는 위스타트 신임이사로서 폭넓은 나눔 활동을 준비 중이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

-평소 기부에 대한 어떤 철학이 있으신가요.

사회적인 책무는 어떤 한 사람이 다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이 나누어서 짊어져야 하는 것이죠. 우리가 정부에 세금을 내고 그것이 공동을 위한 사업에 사용되지만, 그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하는 일은 전체적으로 공평하게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기부라는 것은 정말 필요한 곳에 여럿이 힘을 모아 도움을 줄 수가 있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이 점차적으로 확대되어 나가면 정말로 필요한 많은 곳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옛날에는 기부라는 것이 남들 모르게 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이제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아는 사람만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함께 동참할 수 있어야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기를 바라시나요.

세상에 어려운 사람이 많지만 다 도울 수는 없습니다. 기부금이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누구나 다 기부금을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본인이 제일 힘들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관적으로 보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어려운 사람을 찾아 도와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위스타트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공정하게, 우선적으로 잘 찾아 전달해 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올해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차원에서 위스타트와 함께 진행할 활동이 무엇인지요.

처음에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독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다가 위스타트와 공동사업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도움의 손길은 한 사람의 힘으로는 미약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정부, 그리고 국민이 참여하면 엄청난 힘이 발휘됩니다. 성형외과의사회만의 활동보다 위스타트와 함께하는 것이 파급효과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공동사업을 대외적으로 하고 있는 것이고요.

작년에는 위아자 장터, 음악회 등을 함께 했습니다. 올해는 조금 더 많은 걸 함께 하고 싶습니다. 걷기대회나, 어려운 사람을 직접 돕거나… 작년에는 음악회를 하더라도 무료로 했지만 이제는 기부금을 받고 그 돈이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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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연말 진행된 대한성형외과 의사회 음악회에서 / 좌측부터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박상현 이사, 박재우 부회장,
박상현이사의 딸이자 ‘리틀제네시스클럽’ 제1호 후원자 박지민 학생, 위스타트 신동재 사무총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소개좀 해주시죠.

대한성형외과의사회는 대한민국 성형외과 전문의들의 모임입니다. 이전에는 각자 개인의 힘으로 도움을 주다보니 부족했던 점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전문의 단체가 되면서 도움을 못 받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부금처럼 돈으로 도울 수도 있지만 우리가 가진 재능을 통해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우리 의사회가 여러 가지 사업을 하는 것은 진짜 어려운 곳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입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더 다가가 사회를 밝히는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박재우 성형외과 |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20-9 휴먼타워 8층 | Tel : 02-544-0155 | 홈페지이 : http://www.jwp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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